[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오는 5월 2일 고소영과 결혼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동건의 팬미팅이 6일 오후 5시 30분 시작되는 가운데 행사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은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장동건이 생일(3월 7일)을 맞아 매년 열어온 팬미팅은 올해 결혼 발표로 인해 국내에서 열린다.

6일 열리는 팬미팅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초청 관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팬들은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해 장동건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좌석은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신분증 확인과 자리추첨을 통해 팬들은 좌석을 확정받았다.

이번 팬미팅에 초청된 관객들은 모두 장동건의 공식 팬클럽 '아도니스' 정회원들이다. 국내 아도니스 팬클럽과 아도니스 재팬, 아도니스 인터내셔널 정회원들만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모두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팬미팅에 당첨된 국내 팬의 티켓값은 2만원이며 장동건이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해외 팬의 티켓값은 행사 참석 패키지 비용으로 총 9만 8000원이다.

한 중년의 일본 여성 팬은 "장동건을 실제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문천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팬미팅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생일 축하 이벤트가 열리는 1부에 이어 장동건은 2부에서 결혼 관련 공식 언급을 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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