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0 범부처 녹색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녹색기술로 여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지경부, 환경부, 국토부 등 17개 부·청·위원회 공동으로 개최된다.

녹색기술포럼에서는 27대 중점육성녹색기술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 380여개가 ▲예측기술 ▲에너지원기술 ▲고효율화기술 ▲환경보호기술 등 4개 기술 분과로 구성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리용 혁신적 유·무기분리막 기술', '나노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난연성 단열재 기술' 등의 성과가 이 자리에서 발표된다.

정책분과별로는 정부 부처들이 지난 1년간 녹색정책의 주요 성과와 항후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부처별로 12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녹색기술 연구개발 유공자에 대한 교과부 장관 표창도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예측기술, 에너지원기술, 고효율화기술, 환경보호기술 등 4개 분과별로 변영화 국립기상연구소 기상연구관, 박찬영 두산중공업 차장, 김우년 고려대학교 교수, 백일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10명이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산·학·연 연구자 1300여명이 참석해 녹색기술 연구개발 분야 최대 행사가 될 이번 포럼은 일회용품과 인쇄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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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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