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여성 쇼트트랙 선수 5인방과 인순이가 축하 무대를 꾸몄다.

7일 오후 6시 서울 시청에서 열린 '2010 밴쿠버 올림픽 성공 축하 국민 대축제'에 참석한 조해리 박승희 이은별 최정원 김민정 등 여성 쇼트트랙 선수들은 인순이와 '밤이면 밤마다'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또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국민 금메달'을 수여받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평창 올림픽 유치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빙상에서 골고루 메달을 따줬고, 봅슬레이도 참여했다. 단순히 스케이트 강국이라기보다 모든 종목에서 강국이니 평창 유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이어 '친구여'를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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