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우림건설이 지방 분양시장에 콘서트 마케팅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전라남도 광양의 '중마 우림필유' 아파트 견본주택을 연 후 6일에는 광양시청 특설무대에 남진, 송대관, 주현미, 현철 등 인기스타를 동원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5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하루 평균 5000여명의 광양지역 시민들이 방문했고, 6일 콘서트 특설무대에 2만여명이 운집됐다"면서 "광양지역은 인구유입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택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왔던 지역인만큼 분양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기준 84㎡형(공급면적 115㎡) 723가구, 118㎡형(공급면적 151㎡) 80가구 등 모두 80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2층부터 지상 17～20층까지 모두 9개동 규모다. 입주시기는 2012년 5월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원대 후반이며 분양가의 10%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터미널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061) 79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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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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