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에이트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디지털 싱글 '유효기간'이 8일 온라인을 통해 발매됐다.

'유효기간'은 정통 일렉트로닉 곡으로 에이트의 도전정신을 가득 담고 있다. 오는 30일 발매 예정인 에이트의 미니음반 '더 브리지(The Bridge)'의 수록곡이지만 묻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 선 공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그 만큼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에이트의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 할 수 있는 곡이다.

업그레이드 된 음악스타일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에이트는 뮤직비디오 감독도 의외의 인물을 선택했다.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를 연출한 이기백 감독에게 메가폰을 부탁한 것. 이 감독은 무려 2개월에 걸친 후반작업 기간을 거치며 하이 퀄리티의 3D 작업과 비디오 아트적인 기법을 도입해 독특한 음악만큼이나 실험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섹시댄스를 선보인 주희는 15초 티저 영상만으로도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백찬의 상반신 누드 장면과 바코드 문신 또한 눈길을 끌었다. 제작기간 2개월에 이례적인 예산을 쏟아 부은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불법 유출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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