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오랫동안 진빨강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

SBS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에서 진빨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정원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전부터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라며 “바쁜 촬영이긴 하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올려주시는 격려글, 칭찬글, 조언의 글들 모두 틈틈이 챙겨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 드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항상 어떤 역할이든 촬영하는 동안은 그 인물에 빠져있지만 진빨강이라는 인물은 더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라며 “특히, 주황이, 노랑이, 초록이, 파랑이, 남이 우리 동생들이 있어서 매번 즐겁게 촬영하고 웃음이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별을 따다줘’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드라마”라고 전한 최정원은 “저 역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더 성숙해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아마 오랫동안 진빨강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며 드라마에 빠져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 달았는데 마지막 촬영까지 더욱 열심히 할 테니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모두 끝까지 ‘별을 따다줘’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며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조심, 건강 조심하시고요. 모두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별을 따다줘’ 8일 방송분에서는 진빨강이 그동안 넝마주이 할아버지로만 알았던 정회장(이순재 분)이 자신이 몸담은 JK생명의 회장이라는 걸 알고는 충격에 휩싸이고, 더불어 새로운 사건이 전개되며 흥미를 끌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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