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허트 로커'의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차지했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은 7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허트 로커'로 감독상을 받았다.

감독상 후보로는 제임스 캐머런(아바타) 캐스린 비글로우(허트 로커) 쿠엔틴 타란티노(바스터즈) 리 대니얼스(프레셔스) 제이슨 라이트만(인디에어) 등이 올랐다.

여성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회는 스티브 마틴과 알렉 볼드윈이 공동으로 맡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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