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 사이 일본 남쪽해상에서 서해상으로 형선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새벽부터 경기 서해안과 경기북부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낮 사이에는 강수가 줄어들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온도가 영상으로 오르면서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0~1도, 낮 최고 기온은 4도로 평년기온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영상 8~9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꽃샘추위가 11일 아침 끝나고, 11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12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월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 지역에는 10일까지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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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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