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카프로가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카프로락탐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공급이 크게 부족하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해서 크게 상승 중이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5.73%) 오른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전주 말 카프로락탐 가격이 t당 2490달러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중국 자동차 생산과 동반한 나일론 생산 급증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올해 카프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한 837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향후 2년 연속 대폭적인 실적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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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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