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조용하다. IRS시장에서 커브가 살짝 스티프닝되는 정도다. 전체적으로는 비드가 오퍼보다 강한 모습이다. 선물 움직임과는 다른 양상이라는 지적이다. CRS는 개점휴업상태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제공 : 마켓포인트>

9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IRS 1년물이 강보합세를 보이며 3.30%를 기록하고 있고, 3년물이 전장비 보합인 4.01%를 나타내고 있다. IRS 5년물은 전일보다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4.25%를 기록중이다.

CRS도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CRS 1년물이 1.60%를, 3년물이 2.95%를 5년물이 3.67%를 기록하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1년물만 전일에 이어 소폭 축소세다. 1년물이 전장 -171bp에서 -170bp를, 3년물과 5년물이 전장과 같은 -106bp와 -57bp를 보이고 있다.

A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는 개점휴업상태다. IRS는 커브가 살짝 스티프닝되면서 전체적으로 비드가 오퍼보다 강한 느낌”이라며 “국채선물 움직임하고는 달리 페이관심이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스왑시장이 아주 조용하다. 채권선물강세에도 불구하고 IRS금리가 보합수준”이라며 “CRS는 거래없이 소강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C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가 증권사쪽 본드스왑 플로우 때문인지 스왑비드가 엄청나다. 채권강세 모습과 연동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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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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