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수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고 눈이 오다 아침에 경기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아침 6시 현재까지 누적적설량은 서울 11.9cm, 이천 12.9cm, 수원 7.8cm, 문산 15.8cm, 동두천 20.5cm, 서산 9.7cm, 청주 10.6cm, 대전 5.7cm, 전주 11.7cm, 대관령 106.4cm, 추풍령 14.3cm, 전주 13.5cm, 광주 6.2cm, 부산 5.4cm, 대구 9.0cm, 진주 3.4cm다.

기상청은 "어제(9일) 밤부터 많은 눈이 쌓이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 붙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출근길 불편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6도로 어제보다 낮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 및 산지 5~15cm, 경상남북도동해안, 제주도산간 3~8cm,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경상남북도(동해안 제외) 2~5cm, 서울·경기도, 제주도(산간 제외), 울릉도·독도 1~3cm, 전남남해안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및 산지 5~20mm, 경상남북도동해안, 제주도산간 5~10mm, 그 밖의 전국(서해5도 제외) 5m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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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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