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10일 "시보레 브랜드 도입 여부를 2개월내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초 한국에서의 시보레 도입 여부에 대해 올 1분기중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 결정을 이미 내렸다"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다만 오늘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인 만큼 노조와 직원 등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보레 브랜드 도입과 관련한 모든 해답 찾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5월 중순 이전에 또는 8주이내로 정식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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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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