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 프로스펙스가 스포츠 워킹화 전문 브랜드인 'W' 전용 컨셉스토어 1호점을 서울 논현동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펙스는 올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유통 거점에 매장을 점차 W컨셉스토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W 컨셉스토어는 소비자들에게 1대1 맞춤 측정 및 진단, 워킹 관련정보 제공 등 기존 판매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토털 워킹 솔루션(Total Walking Solution)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

기존 타 브랜드의 콘셉트 매장이 브랜드 홍보 차원의 성격이 강했다면, 프로스펙스 W 컨셉스토어는 '과학적인 측정 및 진단 후 제품 판매'를 워킹화 매장 판매 시스템의 기본 과정으로 도입, 국내 워킹화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가 공동 개발한 WQ(Walking Quotient)를 통해 고객들에게 풋스캔, 체성분 분석 등 과학적인 측정, 개인의 워킹 환경과 습관 분석 등을 분석하고 이 지표에 따라 고객에게 맞는 워킹화를 추천해준다.

또 WQ를 토대로 워킹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 카운셀러가 고객에게 매장 내 마련된 코스에서 1대1 워킹 강습을 해주며 워킹 동호회등 워킹 마니아들 간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위한 W사랑방까지 매장 내에 마련했다.

프로스펙스 통합마케팅팀 손호영 팀장은 "앞으로 전국에 스포츠워킹 전문 컨셉스토어를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워킹을 제대로 즐기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고객들에게 올바른 스포츠워킹화를 제공하고 국내 워킹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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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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