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1일 식품·제약분야 전문컨설팅업체인 서울독성연구소와 중국 청도 농업대학이 공동투자하는 합작법인 형태의 ‘식품안전성분석센터’(가칭)를 세우기로 하고 3자 협력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 농업대에 세워질 분석센터는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농산품 및 식품에 대한 잔류농약분석과 중금속·미생물·식품첨가물 분석 등의 시험업무를 맡는다. 또 국내 수출을 위한 인증(KFDA)업무도 벌인다.

청도 농업대는 분석센터를 짓기 위해 협약에 따라 땅와 업무에 필요한 시설인프라 등을 마련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서울독성연구소는 실험노하우 및 실험장비 제공과 센터설치에 대한 컨설팅을 맡는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초기엔 중국 산동성의 수출농산품 등을 대상으로 단순분석시험을 벌인 뒤 안전성시험국가인증(GLP) 독성시험기관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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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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