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이룸지엔지가 국토해양부가 7월부터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이룸지엔지는 전날 보다 185원(9.18%) 상승한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부는 12일 오는 7월부터 자신이 타던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한 안전기준과 세부 절차를 마련해 7월께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전기차 개조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룸지엔지는 지난 10일 버스와 승합차 등에 대한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올 2월에는 현대·기아차로부터 소형 승용 전기차 제작기술지원을 받아 소형 승용 전기개조차를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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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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