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12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 척결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10년 째 정체한 것은 만연한 부패가 원인”이라며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지름길은 부패를 척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세계 20위이지만 국가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55점이고 39등에 불과하다”며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공직자의 청렴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청렴교육’에 앞서 김성홍 감사관은 도 간부공무원들에게 청렴한 자세와 실천으로 ‘청렴 1등 경기’ 실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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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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