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네오위즈벅스가 에스엠과의 전략적 제휴 이후 첫 결과물을 선보인다.

12일 네오위즈벅스는 에스엠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 정규 2집과 관련 '블랙소시' 티저를 웹과 모바일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벅스 홈페이지(www.bug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타이틀의 티저영상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음악포털 벅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전익재 네오위즈벅스 이사는 "소녀시대 마케팅 전략의 양사의 시너지를 본격 발휘할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며 "고객들이 에스엠의 다양한 콘텐츠를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접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네오위즈벅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5.42%를 155억원을 들여 매입, 이 회사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3년간 에스엠의 콘텐츠를 활용한 유무선 사업 권한 및 음원 유통권을 갖게 된다. 네오위즈벅스는 에스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무선 융합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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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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