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승진을 시켜준다며 교감에게서 금품을 받아 챙긴 공정택 전 교육감의 측근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성윤)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목모(6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목씨는 2008∼2009년 교감 5명에게 "근무성적 평정을 좋게 매겨 교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면서 현금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목씨는 공 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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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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