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14일 오전 별세한 원로 작곡가 박춘석 씨의 장례가 5일장으로 결정됐다.

고 박춘석 씨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고인의 장례가 5일장으로 결정됐다"며 "한국저작권협회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왔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남진의 '가슴아프게',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등을 작곡한 당대 최고의 작곡가 박춘석 씨는 이날 오전 6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자택에서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음악과 결혼했다'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고인은 지난 1994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6년간 투병 생활을 했고 이날 아쉬운 생을 마감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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