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6일째 자금이 빠졌다.

15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3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회사(주식),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 펀드 등에서 자금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65억원이 순유출되며 6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i),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 펀드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3943억원이 유출됐고 채권형펀드로는 168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170억원 감소한 125조25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560억원, 해외 주식형 600억원이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3410억원 감소한 111조1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1조2050억원 감소한 337조763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1조3670억원 감소한 322조74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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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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