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6·2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도덕성과 전문성을 가춘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후보)자격 요건을 엄격히 정비해 국민이 기대하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에서는 여성공천제가 의무 할당된다"며 "당협위원장들은 이를 염두해 두고 법 정신을 구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공천이 선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얼마나 많은 인재를 확보하는냐에 따라 선거의 승패와 지방자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승리가 공심위 어깨에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막중한 마음으로 (공천심사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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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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