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비드가 많다는 분석이다. 본드스왑도 좀더 좁혀지는 양상이다. CRS는 에셋스왑물량으로 보이는 오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반발 페이도 많아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제공 : 마켓포인트>

16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2년~10년구간에서 1bp 상승세다. IRS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3.92%와 4.18%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IRS 1년물이 전장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3.22%를 나타내고 있다.

CRS는 10년이하구간에서 2~5bp 하락세다. CRS 1년물과 3년물이 전일대비 5bp 떨어진 1.80%와 3.10%를 나타내고 있고, 5년물이 전일보다 2bp 내린 3.65%를 기록하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이틀연속 벌어지고 있다. 1년물이 전장 -137bp에서 -142bp를, 3년물이 전장 -76bp에서 -82bp를 기록중이다. 반면 5년물은 전장 -50bp에서 -53bp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스왑 비드가 많아 장이 조금 강세인데도 잘 안밀리고 있다. 결국 본드스왑이 더 좁혀지는 양상이다. 커브에 변화는 없다”며 “CRS는 에셋스왑설이 돌면서 5년쪽에 오퍼가 많다. 베이시스도 큰 움직임은 아니지만 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는 뒷쪽이 비디시한 편이다. CRS는 초반에 에셋스왑물량으로 추정되는 오퍼가 나오면서 2~3bp 하락했다. 하지만 반발 페이물량도 아래쪽에 있어서 크게 움직이진 않고 있는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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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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