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기태영과 이진이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연출 홍창욱)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과 이진은 16일 방송한 '제중원'에서 정혼 커플로 등장했다. 기태영은 좌상대감 댁 도련님인 정혼자로, 이진은 병조판서의 딸 영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영인은 결핵성 늑막염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고 피를 토했고 이를 보던 정혼자는 성균관에서 함께 했던 백도양(연정훈 분)에게 가자고 추천했다. 영인은 "제중원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제중원으로 갔고 의생들이 없는 틈을 타 황정은 복귀할 타이밍을 잡았다.

한편 이날 '제중원'에서는 황정과 유석란(한혜진 븐)의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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