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한빛소프트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위해 PC방 잡기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7일 전국 각 지역 PC방 총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PC방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부터 총판 지원서를 접수해 총판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PC방 가맹점 확대를 위한 영업 및 프로모션을 실시해 PC방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전국 1만2000개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유저밀집도가 높은 주요 지역의 거점PC방을 현재 1000개에서 300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거점PC방은 장르별 게임 사용시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빛소프트는 거점PC방이 유료 결제를 할 경우 일정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장기간 안정적인 총판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총판 계약 기간을 20개월로 보장한다. 총판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해 성과 위주의 파격적인 보상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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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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