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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아나운서도 내 일부분"
배우 최송현이 17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아나운서에 관련된 질문을 받는 것조차 꺼릴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아나운서였던 것을 싫어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의 일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송현은 "연기를 보실 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만 내가 해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진정선 검사를 맡은 최송현은 "빨리 기회가 온 것 같아 기쁘다. 공중파 드라마는 처음이다. 부모님들은 '그대 웃어요'에 잠깐 나온 것도 좋아하셨는데 수목드라마에 나오니 나도 정말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여검사 역할이라 실제 여검사님을 소개 받아서 식사도 하고 몰래 숨어서 피의자 조사를 보기도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산부인과'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검사 프린세스'는 천방지축 마혜리 검사가 진정한 검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찬란한 유산'으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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