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9일째 자금이 빠졌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월 한 달 동안 일평균 464억원이 빠졌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주식](C/C) 펀드 등에서 자금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99억원이 순유출되며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 PCA China Dragon A Share증권자A- 1[주식]A 펀드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3조6022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로도 6503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540억원 감소한 124조98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20억원이 감소했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20억원이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2330억원 감소한 110조1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4조2380억원 증가한 342조602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4조1790억원 증가한 326조7440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