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21일 벤처기업의 수출 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경험이 부족한 총 35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2000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해 수출대행, 거래선 확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아울러 현재 해외에 지사나 법인을 보유, 해외 수출대행이 가능한 수출 선도 벤처기업도 모집하고, 수출 초보 벤처업체와 연결해주는 수출컨설팅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전년도 매출액 200억 이상 또는 상장기업은 우대하며, 무역대행업체를 제외한다. 무역 사기경력이 있거나 신용거래 불량기업도 참여할 수 없다.

내달 2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첨부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마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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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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