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여검사 김소연의 귀여운 화장실 장면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

검사 마혜리 역을 맡은 김소연이 화장실에서 선배 검사가 맡은 사건 기록 서류를 몰래 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 사건을 맡아 처리중이던 그는 선배검사가 맡은 사건이 당대 인기 연예인과 관련된 내용인 것을 알고 이를 궁금해하다 결국 다른 사람 몰래 화장실에서 훔쳐보기에 이른다.

서류를 유심히 보던 그는 여직원들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순간적으로 귀를 쫑긋 세우기도 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극 중 마혜리가 의상학과를 나온 것으로 설정돼 김소연씨가 악세서리와 옷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촬영에 임한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마혜리가 신입검사답게 주위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설정에 맞춰 이 같은 장면을 촬영했다. 회사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이런 비슷한 경험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 당당함도 선보이는 마혜리의 매력도 있으니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연 박시후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는 '천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감독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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