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회장 이만득)는 21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제24기 천만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총 48명의 장학생에게 2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이들 장학생 중 12명은 올해 캠퍼스를 밟게 된 새내기 대학생들로 고등학교 때 장학생으로 선발돼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 입학식부터 졸업까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천만장학회는 지난해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매년 20명씩 선발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1987년 삼천리 고(故) 이천득 부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총 24회에 걸쳐 약 1252명의 장학생에게 28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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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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