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Seoul Cleanup Day'행사를 24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메이퀸컨벤션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 전역에서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 금천구는 공무원과 희망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이번 행사는 청소구역을 시흥대로와 남문시장길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을 대청소 후 물청소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청결유지를 위해 시흥대로, 두산길 등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차량 타이어 가루와 평시 도로에 쌓인 먼지 등을 진공흡입차 3대로 청소를 한 후 2차로 물청소차 7대를 이용, 물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물청소차 7대와 직원, 환경미화원 등 50여명을 동원해서 보도와 보도 경계 휀스, 가로휴지통, 우체통 등 도로시설물 물청소를 병행 실시하여 쾌적하고 상쾌한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물청소 실시로 인한 출근시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차도 물청소는 오전 7시 이전에 완료한다.

구는 앞으로 매월 1회 실시되는 'Seoul Cleanup Day' 행사를 정기적인 대청소로 정착시켜 금천거리가 깨끗해지고 대기가 맑아지는 것에 대한 구민의 인지도 향상과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에 적극 동참하는 자율적 분위기를 확산·유도할 계획이다.

금천구청 청소행정과(☎ 2627-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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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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