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대표 엄평용)가 삼성전자와 53억원 상당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유진테크는 올해들어 5번째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누적액은 이날 계약을 포함해 255억여원에 달한다. 회사측은 "지속된 수주에 분기실적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는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과 연기금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 종목에 포함된 유진테크는 증권사로부터 반도체 미세화 공정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세화 공정을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매출액 증대 등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R&D 성과전시회에 우수 업체의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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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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