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창업과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4월 6, 7일 이틀간 소자본 창업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유익한 창업정보를 제공, 창업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성공적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

특히 구는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청 지역경제과와 동대문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서로 협력해 구청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창업강좌는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부문별 전문가와 친절 서비스 강사, 세무사 등이 강의을 맡아 상권분석과 마케팅전략, 주요 세무제도, 서비스교육, 무역실무 등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실무지식과 업종별 성공사례들을 강의한다.

아울러 교육수료 후 3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과 사업장 보증금 완납필증을 동대문 소상공인 지원센터(☎2215-0981)에 제출하면 창업주에게는 소상공인 창업자금의 경우 3000만원 이내, 소상공인 사업장 임차자금의 경우 5000만원 이내의 특별보증 혜택과 창업 무료컨설팅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신청 접수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전화(☎450-7317), 또는 인터넷(www.seoulsbdc.or.kr)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구청에서 이 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창업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강좌를 통해 유익한 정보로 무장하고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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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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