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외부 감사인의 감사 결과 당초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던 지난해 실적이 대규모 적자로 뒤바뀐 알앤엘바이오가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알앤엘바이오는 전날 보다 680원(14.44%) 하락한 4030원에 거래 중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날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 지난해 1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정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28일 지난해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5억6000만원을 기록(내부 결산 자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2일 타법인 출자 증권을 처분한다는 공시를 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아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 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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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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