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오는 6월에 서울 남대문로5가 남산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L 타워(가칭)’로 본사를 이전한다. 사진은 오는 6월초 준공예정인 L 타워 전경(좌측건물)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통합LG텔레콤’ (대표 이상철)은 서울 남대문로 5가 남산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L타워(가칭)’로의 본사 이전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타워는 지상28층, 지하 6층, 연면적 1만 2583평 규모로 현재 서울 강남, 상암,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PM(퍼스널 모바일), HS(홈 솔루션), BS(비즈니스 솔루션)사업본부와 전략조정, 경영관리, 경영지원, 인재경영, CR전략 등 스탭부서 임직원 2000여명이 6월중 이동해 전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L타워 입주로 그동안 강남과 상암, 용산 사옥에 분산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한 건물로 모여 사업본부와 스텝조직간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과 조직일체감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기존 상암사옥에는 IT, 무선NW(네트워크), 기술연구원이 용산사옥에는 유선NW 관련부서가 남는다.

통합LG텔레콤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사옥내 휘트니스센터, 사원식당, 편의점, 카페, 의무실 등의 직원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사무공간 및 회의실 배치 등 인테리어 결정에 사내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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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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