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중앙디자인은 23일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와 관련해 "재고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계정을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로 한국거래소에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7월 취득한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일대 토로스쇼핑몰 토지분에 대해 회계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토로스쇼핑몰을 재고 자산으로 계정 처리, 공시 의무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지난해 말 회계 감사 때 투자자산으로 계정을 재분류함으로써 공시 의무 사항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거래소에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중앙디자인은 170억원에 쇼핑몰을 매입했으며 이 토지의 매각으로 2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올해 영업외수익으로 계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