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판정 대비 덤핑률 상승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미국 상무부는 지난 22일자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산 철강판재류(Corrision Resistant Carbon Steel Flat Products)에 업체별로 0.01~14.01%의 반덤핑 최종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8월 1일부터 2008년 7월 31일까지 자국으로 수입된 한국 7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15번째 연례재심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예비판정 결과에 비해 덤핑률이 상승했다.

최종판정 결과 예비판정 당시 3.94%를 받았던 유니온스틸이 14.01%, 동부제철 등 3사는 3.94%에서 8.65%로 상승했으며, 현대하이스코는 미소판정(0.43%)에서 3.29%를 받았다.

포스코만 0.16%에서 0.01%로 내려가 미소마진 판정으로 관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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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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