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이 온라인게임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나섰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개인정보 보호 및 '넥슨캐시' 보안 강화를 위해 넥슨포털(www.nexon.com)이 제공하는 모든 게임에 '넥슨캐시 보안 설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캐시 보안 설정'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한 넥슨캐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캐시를 사용할 게임을 지정하도록 한 서비스다.

넥슨은 캐시 사용이 허용된 게임 내에서의 '게임 아이디 및 캐릭터 생성 금지' 기능도 도입해 계정 해킹으로부터의 위험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넥슨은 '넥슨캐시 보안 설정' 서비스 이용과 넥슨 일회용 비밀번호(OTP) 가입 권장, 넥슨포털 비밀 번호 변경 등을 권고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25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실시한다.

서민 넥슨 대표는 "향후 넥슨의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OTP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넥슨포털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피해 염려 없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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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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