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31일로 만기도래하는 금융기관 자본확충 지원과 관련한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대한 대출을 2030억원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조2966억원에서 3조936억원만 재대출하기로 했다.

이는 31일 만기도래하는 금액 3조2966억원중 은행자본확충펀드의 후순위채 매각분만큼을 차감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5.71%로 은행자본확충펀드 보유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의 평균수익률 6.60%보다 0.8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대출기간은 대출취급일로부터 1년이며, 이자수취는 3개월마다 후취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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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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