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도 소재 육·해·공군의 일반병사와 장교 등 총 2만4000여명에게 140회에 걸쳐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혈기왕성한 후기 청소년기 군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개인 신상과 사회문제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성매매로 인한 피해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성평등 의식 함양 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갖춰야할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여성발전기금 4000만원을 들여 민간 성매매 전문교육기관 3곳을 선정하고 강사비와 교육 교재비 전액을 도에서 부담한다.

도는 지난 2004년 9월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해마다 군장병 대상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해 지난 2009년까지 총 3만여명에게 성매매 예방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병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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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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