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2주 연속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까지 1주일 동안 집계된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금리가 전주 4.96%에서 오른 4.99%로 나타났다. 평균 15년물 모기지 금리는 4.34%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말 종료하기로 한 1조25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종료에 따른 모기지 금리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기지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주택 구입이 어려워져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지난달 신규 주택 구입 역시 바닥을 찍었으며 높은 수준의 실업률과 주택 압류 역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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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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