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공공기관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26일 중소기업의 우수 생산품을 구로구 내 공공기관 발주부서 직원들에게 소개해 구로구 내 기업들의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30일 구청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을 영업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는 12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12개 업체는 각 회사별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제품 상담을 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제품 설명회도 갖는다.

12개 회사는 사무용품 제조업체인 한성오에이랜드, 접이식 리튬배터리 전기자전거 업체 랭키스, 절전제어기를 다루는 스마트애드윈, 그린전자팩스 회사인 키컴, CCTV 업체인 이로닉스, 디지털무선 펜 마이크 제조업체인 대림일렉콤, 교육용 전자칠판 제조사인 디지털플러스비젼, LED 전광판 업체인 진영정보통신, 건강 마스크 회사인 금아일렉트론, 핸드타올 제조사인 스페이스링크, 수질계측장비 회사인 이스텍, 네일아트 기계 생산업체인 코나드 등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제품 중에는 전기자전거, 전자칠판 등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회사들이 많고 최근 창업한 회사도 2군데나 있다”면서 “여성 구매담당들의 참가를 늘리기 위해 기계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게 만든 회사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로구청 각 부서 구매담당자를 비롯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구로등기소, 전화국 2개 소, 우체국 8개소, 영등포교도소, 영등포구치소, 각급 학교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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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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