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기옥 전략경영본부 사장,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관리본부장, 류광희 여객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이사였던 박삼구 명예회장, 박찬법 그룹 회장,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은 채권단과의 그룹 정상화 방안에 따라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룹 정상화 방안이 확정되면 박삼구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 박찬구 전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경영을 책임질 전망이다.

아시아나는 또한 사외이사로 박영철 전 한국개발연구원장을 재선임하고, 이성근 전 산은캐피탈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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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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