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상봉1동 우정아파트 부녀회(회장 오화순)가 쾌적한 지하보도 마을가꾸기에 적극 나섰다.

지난 25일 새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상봉1동 우정아파트 부녀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봉1동 새마음 길 연결보도인 상봉지하보도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겨울동안 더럽혀진 지하보도의 잔설과 먼지 등을 깔끔히 청소하기 위해 바닥 물청소기 2대를 활용한 바닥청소를 비롯 참여자들이 고무장갑을 끼고 벽면과 천정을 꼼꼼히 닦아 겨우내 찌든 지하보도를 말끔히 씻어냈다.

상봉지하보도 물청소

아울러 중랑구는 새봄을 맞아 겨울철 동안 각종 매연 눈 비 먼지 등으로 더렵혀진 보행자 안전펜스 가로등 보도육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보수·세척작업을 오는 4월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강수현 상봉1동장은 “아직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물청소에 애써준 부녀회 등 참여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하보도에 대한 세척, 청소를 통해 어둡고 불결한 지하보도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봉1동주민센터(☎2094-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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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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