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윤상현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윤상현은 오는 31일 일본에서 데뷔 후 첫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의 꿈을 이룬다.

윤상현은 일본 메이저 음반사인 소니뮤직을 통해 첫 싱글 앨범 '사이고노 아메(최후의 비)'를 발매하고 새로운 한류스타로 발돋음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일본 나카니시 야스시의 히트곡 '사이고노 아메' 리메이크 곡 외에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선보였던 한국곡 '네버엔딩스토리'와 창작곡 '꼬노마마 끼모찌사에 쓰게즈니(이대로 마음조차 전하지 못하고)' 가 수록된다.

지난해 12월 녹음을 마친 윤상현은 타이틀 곡 '사이노고 아메'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직접 출연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상현은 “내 이름을 건 첫번째 음반이라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다"며 "배우와는 또 다른 영역의 도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지만 마음 한 켠에 늘 자리잡고 있던 꿈을 이루게 돼 가슴 벅차다”고 전했다.

한편 윤상현은 싱글음반 발매를 앞두고 일본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ROYCE의 기업 광고 모델로 선정돼 내달부터 TV는 물론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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