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해군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6·2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 끝에 다음달 4일로 예정된 경기도지사 경선 연기하기로 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우 대변인은 "대략 1주일 정도 잠정 연기하고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문제는 각 시도당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판단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는 최근 사퇴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의 직무대행으로 강창일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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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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