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입주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를 강동 비즈넷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각 기업들에 필요한 조달청ㆍ관공서ㆍ일반기업 등 기관별 입찰·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체 업종과 관심 업종을 별도 선택ㆍ분류, 제공하는 맞춤서비스와 일정 관리를 통해 관심 업종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입찰 관련 전문상담 콜센터(☎1644-9927)를 통해 입찰 방식과 입찰방법, 준비 서류, 진행절차, 입찰정보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뿐 아니라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각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했던 30만원 상당의 유료 서비스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이용 대상은 사업자등록을 필한 강동구 소재업체로 강동 비즈넷 홈페이지(http://biz.gangdong.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이용(입찰정보 클릭)하면 된다.

한편 기업 이전이나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각종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강동 비즈넷’은 지난 2008년 1월 개통됐다.

‘투자환경’ 코너에서는 기업 이전 예정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고 ‘업무시설 공실정보’에서는 비어있는 업무시설 정보를 회원들이 직접 등록하는 한편 서로 거래할 수도 있다.

‘온라인 전시장’에서는 강동 지역 업체들이 자사제품을 소개·홍보하는 한편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

한상섭 전자정보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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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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