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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오면 일자리가 보인다

최종수정 2010.03.31 10:05 기사입력2010.03.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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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대로 실업률이 소폭 개선됐음에도 일반서민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크게 개선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준비하게 됐다.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같은 장애인들에게 상담과 재활지도 등을 하는 복지 일자리 사업, 행정도우미 등 3개 분야 70여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실업난 해소와 공직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정인턴, 대학생아르바이트, 기간제 근로자 등 약 450개 일자리, 저소득층과 자활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에게 희망근로,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7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종로 취업정보은행 취업 상담


또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1013개의 일자리를 제공해 일을 통한 소득을 보충을 지원하고 적극적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적 인식개선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실업주부가 조를 이루어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안마서비스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고 효를 실천할 뿐 아니라 일자리도 주는 1석 3조 효과를 얻고 있다.

그리고 취업희망자가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청에 설치된 취업정보은행 뿐 아니라 18개 주민센터에 취업지원 창구를 개설해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취업상담을 할 수 있게 한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해 중소기업, 요식업 등을 방문해 구인기업체 정보파악, 구인업체에 대한 지원내용을 안내하며 많은 기업이 쉽게 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로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소모성 예산을 줄여 지역공동체 신규일자리 사업을 발굴한다.

신규 일자리 발굴 15억원, 종로구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2억원,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위해 5000만 원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17억5000만 원 추경예산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극대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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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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