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6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아이스쇼 'Festa on Ice 2010'의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아이스쇼는 잠실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며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쉐린 본, 일리아 쿨릭 등 세계 최정상급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티켓 수량은 총 500매(1인 2매). 금액으로 환산하면 6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150장의 티켓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350장은 오는 7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 영등포, 부천상동, 의정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0개 점포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가운데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설도원 전무는 "피겨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에 이른 김연아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전하고, 나아가 국내 피겨 스케이팅 분야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홈플러스 이용 고객 뿐 아니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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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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