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등 백화점과 같은날 한판승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롯데닷컴, 옥션, G마켓 등 온라이몰들이 오는 2일부터 일제히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들도 같은 날부터 봄 세일을 준비중이어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2일부터 18일까지 세일행사를 펼친다. 의류, 생활용품, 가전 등 모든 상품군을 대상으로 하며 할인한도는 60%에 달한다.

오픈마켓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브랜드 패션잡화 및 봄 신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또 이후에는 일부 명품브랜드 할인전을 진행한다. 기획전과 병행해 다음주부터는 대대적인 할인행사에도 돌입한다. 연중 봄·가을 두번만 진행하는 할인행사인 만큼 전 카테고리에 걸쳐 할인폭도 더 크게 정할 예정이다.

G마켓도 오는 24일까지 '4춘 세일특집' 기획전을 한다. 집 단장·봄나들이·황사·다이어트 등 자체적으로 4대 키워드를 선정해 관련 용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해 준다.

현대H몰 역시 백화점 세일기간에 맞춰 2일부터 28일까지 '파워세일'을 연다. 의류·잡화·주방·가구 등을 최고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별 기획전을 열고 루이까또즈, MCM, 캘빌클라인 등 액세서리를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한 AK몰은 이달 5일부터 일주일간 무료배송서비스를 추가로 해주며 오픈마켓 11번가는 백화점 브랜드를 최고 75% 할인해주는 핫세일전을 1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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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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