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골든오일이 동양시멘트와의 합병 소식으로 상한가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골든오일은 가격제한폭인 505원(14.90%) 오른 3895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시멘트는 전날 골든오일과 합병을 통해 유전을 비롯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양 시멘트는 2008년 5월 골든오일의 전환사채를 인수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동양시멘트의 우회 상장 대상이 된 골든오일은 해외유전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원유 생산에 성공한 콜롬비아 모리치토 광구를 비롯해 북남미 4개국에 걸쳐 총 28개 광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5개 광구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권 광구는 16개다.

한편 동양시멘트의 골든 오일 우회 상장으로 평가차익이 예상되는 동양메이저 역시 상한가다. 전날대비 420원(14.89%) 오른 324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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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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